수사관들이 인천에 있는 제조 창고를 압수수색 합니다. <br /> <br />한약 제품과 용기가 상자에 가득 담겨있습니다. <br /> <br />겉으로는 정상 제품처럼 보이지만 모두 허가 없이 만든 가짜 건강식품입니다. <br /> <br />적발된 업자들은 오미자와 복분자 등 약재를 넣은 천연 정력제라며 주로 60대 이상 남성들에게 팔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실제로는 한약 냄새만 내기 위해 값싼 쑥 등을 넣어 엉터리로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제조업자들은 중국에서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을 들여와 섞어 판매했습니다. <br /> <br />확인해 보니 이 제품 역시 가짜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심지어 일부 제품에는 하루 권장량의 25배가 넘는 성분이 들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몸에 좋다는 말에 의심 없이 샀던 피해자들은 부작용에 시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업자들은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다른 가짜 약을 권해 팔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식으로 팔린 가짜 정력제는 지난 2012년부터 92억 원어치, 피해자는 만8천 명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제조업자 2명을 구속하고 판매 업주 등 2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류충섭 <br />촬영기자 : 최용호 <br />영상편집 : 임현철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19090510321473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